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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5 15:06 조회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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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 8만명대 팬데믹 상황인데…툰베리 "시험 요구 불공평"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 대법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도 250만명이 치를 예정인 공대와 의대 입학시험 연기 청원을 기각했다.


지난 2일 인도의 공대 공동입학시험(JEE)을 치르고 나오는 수험생
[AFP=연합뉴스]


5일 ND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 대법원은 전날 "공대·의대 입학시험 연기 청원을 꼼꼼히 살펴본 결과 연기할 이유가 없다"며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번 입학시험 연기 청원은 마하라슈트라주, 벵골주, 펀자브주, 라자스탄주, 자르칸드주, 차티스가르주 등 야당이 통치하는 6개 주가 "시험을 연기하지 않으면 학생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해를 끼칠 것"이라며 제기했다.

인도 전국 대학의 공대 공동입학시험(JEE)에는 85만8천명, 의대 공동입학시험(NEET)에는 150만명 이상이 각각 지원했다.

두 시험은 각각 올해 4월과 5월에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수차례 연기됐다.동행복권파워볼

인도 교육부는 "공대 입학시험장은 570개에서 660개로, 의대 입학시험장은 2천546개에서 3천843개로 늘렸고 마스크와 장갑 착용 등 보건지침을 준수할 것"이라며 9월 시험 강행 결정을 내렸다.


인도의 코로나19 환자 이송하는 의료진
[로이터=연합뉴스]


공대 입학시험은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진행 중이고, 의대 입학시험은 13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달 초에는 11명의 수험생이 공대·의대 입학시험 연기 청원을 냈지만 대법원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이지만 궁극적으로 삶은 계속돼야 하고 학생들이 1년을 통째로 낭비하게 할 수는 없다"며 기각했다.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을 벌여온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최근 트위터에 "인도 학생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국가시험을 치르도록 요구받는 것은 매우 불공평한 일"이라고 썼다.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이틀 연속 8만명대…누적 393만명
[타임스오브인디아 홈페이지]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일 8만3천883명, 4일 8만3천341명으로 이틀 연속 세계에서 유일하게 8만명대를 기록했다.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393만6천747명이고 누적 사망자 수는 6만8천472명이다.

하르시 바르단 인도 외무 장관은 "인도 제약회사들은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면 가장 큰 생산자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인근 우방국들에 대한 공급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와 인도의 관계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수준"이라며 "국경 분쟁 중인 중국과는 대화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와 중국 국방장관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시간 20분 동안 회담했다고 인도 국방부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앞서 6월 15일 밤 갈완계곡에서 벌어진 중국군과 육탄전으로 인도군 20여명이 숨졌고, 인도에서는 반중(反中) 정서가 고조된 상태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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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국민의힘 의원. 오종택 기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소오름… 맞는다. 검찰이 개혁을 막기 위해 2년 전에 추미애씨 아들을 탈영시킨 것이다. 그렇게 검찰개혁을 막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고 썼다. 추미애 장관의 아들 군 휴가 의혹과 관련 ‘검찰개혁을 막기 위한 의도’라는 주장이 최근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자 이를 비꼰 것으로 해석된다.

김 의원 그러면서 “이뿐만이 아니다. 실업률을 폭등시키고 국가부채를 1000조로 늘리고 부동산을 폭등시킨 것도 검찰의 음모”라고 했다. 김 의원은 검찰 출신이다.

또 “남북연락사무소를폭파시킨 것도, 시장들이 권력형 성범죄를 저지른 것, 내연녀를 폭행한 것, 시무7조에 국민이 열광하는 것, 조국흑서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것,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독재자의 민낯이라고 비판한 것 모두 윤미향 사건, 유재수 사건, 조국 일가 사건과 마찬가지로 검찰개혁을 방해하기 위한 조작이다”고 했다.

한편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장관을 향한 공세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추 장관 중심으로 추진 중인 검찰개혁을 흔들어 보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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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관통 안 하지만 동해안 스친다

제10호 태풍 ‘하이선’ 예상 이동경로/기상청 제공
세력 다소 약해지나 여전히 강력
안심하긴 일러…추후 경로와 강도 변화 가능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경로가 동쪽으로 틀어졌다. 이에 하이선은 우리나라를 상륙하지 않고 동해안을 스쳐 북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북상 과정에서 최대풍속 56m의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하다가 우리나라 부근에 접근할 때는 그 위력이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히 강한 수준을 유지하는 데다 동해안 지역은 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지 나흘 만에 또다시 태풍을 맞는 상황이라 피해가 가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5일 기상청은 하이선이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5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20hPa, 강풍반경은 450㎞, 최대풍속은 매우 강한 수준인 초속 53m다.

전날만 해도 하이선은 7일 낮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대구, 평창 부근을 거쳐 북한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태풍의 동쪽 고기압이 북서진하며 우리나라에 접근하고 있고, 태풍이 우리나라 부근으로 다가올 때 서쪽에 있는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에 영향을 크게 받아 서쪽으로의 이동이 저지되면서 동쪽으로 더 옮겨갈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현재 시점에서는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지 않고 7일 경상 동해안을 스쳐 북진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전날 하이선은 7일 낮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할 가능성이 가장 크게 점쳐졌으나 경로가 동쪽으로 크게 이동하면서 예상 진로도 완전히 바뀐 것이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5일 방향을 동쪽으로 틀면서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는 우려는 덜었다. 또 북상 과정에서 최대풍속 56m의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하다가 우리나라 부근에 접근할 때는 그 위력이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된다. 2020.09.05./연합뉴스
일본 근접시 초강력 태풍으로…세력 다소 약해지나 여전히 강력

하이선이 7일 경상 동해안을 스쳐 북진하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 보는 확률 중 가능성이 가장 큰 경로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다만 일본을 휘돌아올지, 일본 열도를 거쳐 올지 등에 따라 추후 경로와 강도가 변할 수 있다. 하이선은 북상하는 과정에서 고수온 해역을 거치기 때문에 5일 오후 초속 54m 이상의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한다.

그러나 6일 이후에는 태풍의 발달이 저지돼 위력이 줄겠으며 우리나라에 접근할 때는 ‘매우 강한 태풍’과 ‘강한 태풍’ 단계의 중간 정도가 되고 우리나라 부근 지날 때는 세력이 더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쪽으로 진로가 옮겨져도 우리나라에 접근할 때 강도가 매우 강 또는 강한 단계에 이르러 전국이 영향권에 들고, 특히 태풍의 중심과 가까운 동쪽지방은 더 큰 영향을 받으니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껴간 태풍 ‘마이삭’엔 1명 사망·이재민 22명

‘올해 태풍 중 최고’라던 태풍 ‘하이선’의 경로가 틀어졌다는 소식에 ‘불행 중 다행’이란 반응이 나오고 있다.

비껴갔다고 평가되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1명이 숨지고 이재민 22명이 발생했다. 일시 대피 인원은 2000명을 넘었다.

지난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마이삭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사망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오전 1시 35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베란다 창문이 파손되면서 유리 파편에 다친 60대 여성이 숨졌다.

이재민은 17세대 22명이 발생했다. 강원 15명, 제주 5명, 경남 1명, 부산 1명 등으로 전원 미귀가 상태다.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일시 대피한 인원은 1505세대 2280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1415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태풍에 도로 덮친 가로수 -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부산에 상륙한 3일 오전 부산 해운대 달맞이언덕 도로에 있는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져 있다. 2020.9.3 연합뉴스

태풍에 일부 유실된 평창 송정교 - 3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송정교가 제9호 태풍 ‘마이삭’에 불어난 강물로 일부 유실돼 있다. 2020.9.3 독자 제공=연합뉴스
‘하이선’ 북상에 위기경보 ‘주의’ 격상…중대본 1단계 가동

행정안전부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5일 오전 11시를 기해 태풍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파워볼게임

행안부는 이날 오전 15개 관계부처와 15개 시·군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태풍의 눈이 확실하게 보이는 10호 태풍 하이선 - 천리안 2A 위성이 4일 오후 2시40분에 찍어서 보낸 동아시아 일대 사진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로 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이선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35hPa,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 초속 49m로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채 시속 20㎞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9.4.국가기상위성센터 제공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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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금융위원장 "-35%까지 보전…사실상 원금보장"
이후 "재정 부담비율 기본 10%로 할 것" 말 바꿔
금융위 "재정투입은 안전장치…과거 관제펀드와 달라"
"금융권 팔비틀기 아냐…자체 경영전략 따른 것"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동걸 KDB산업은행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등 정책금융기관장과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민간금융 대표들이 참석했다. 2020.09.03.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정부가 사실상 원금과 최소 1.5%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정책형 뉴딜펀드'를 발표했지만, 시장의 반응이 곱지 않다. 무엇보다 국민 혈세로 투자 손실을 메우는 것이란 '포퓰리즘 펀드' 논란부터, 금융권의 팔을 비틀어 내놓는 '관치 펀드'란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 수장들이 35%까진 손실이 나도 공공부문 재정을 통해 보전을 해주겠다고 밝혔다가, 뒤 늦게 '기본 10%'로 정정한 것을 두고도 시장에 혼란을 야기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뉴딜 펀드 조성 및 뉴딜 금융 지원 방안'에 따르면 뉴딜 펀드는 향후 5년간 총 20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5%인 7조원을 정부·산업은행·성장사다리펀드가 출자해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나머지 13조원은 은행·연기금 등 민간자금을 매칭해 자(子)펀드를 만드는 구조다. 이 자펀드를 통해 뉴딜 관련 기업, 프로젝트 등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구조다.

7조원의 모펀드는 자펀드의 후순위 출자자 역할을 맡는다. 만약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이 7조원 내에서 손실을 우선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발표 이후 투자 손실을 국민 '혈세'로 메운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정부는 서둘러 말을 바꿨다. 기획재정부는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재정의 우선적인 부담비율은 10% 수준을 기본으로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35%? -10%?… '원금 보장' 범위 놓고 오락가락 정부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원금 보장'이다. 앞서 정부와 여당은 '한국판 뉴딜펀드 조성 방안'을 처음 발표할 당시 '원금 보장과 연 3%대 수익률'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는 투자 상품에서 손실이 날 경우 이를 보전해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자본시장법 위반이라는 논란이 일자, 정부는 한 발 물러섰다.

단 이번 발표에 원금 보장이나 수익률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모두 빠졌지만, 명시하지 않았을 뿐 뉴딜펀드는 사실상 원금을 보장한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3일 관련 브리핑에서 "정부와 정책금융이 평균적으로 35% 정도를 커버해주기 때문에 즉, 투자를 해서 손실이 35% 날 때까지는 이 35% 손실을 다 흡수한다는 얘기"라며 "수익률의 경우 국고채 이자보다는 높은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반 예금 이자는 연 0.8%, 국고채가 3년이 0.923%, 10년이 1.539% 수준이다.

예컨데 1000억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 자펀드에 정부와 정책금융이 350억원을 출자한 경우, 30%의 손실이 나더라도 재정에서 먼저 손실분을 차감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650억원 원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은 위원장과 홍 부총리는 "정부가 커버하는 것이 꼭 35%인 것은 아니며 자펀드의 성격에 따라 20%가 될 수 있고, 어떤 것은 40%가 될 수도 있다"고도 했다.

금융위는 이와 관련한 예시로 장기투자가 필요하고 투자위험이 높은 '그린에너지 펀드'에는 민간자금이 60%, 정책자금이 40% 투입되며, 중기투자이면서 투자위험이 중간 정도인 '스마트물류 펀드'는 민간자금 70%, 정책자금이 30%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또 단기투자이며 투자위험이 낮은 '이차전지 펀드'에는 개인투자를 선순위로 민간자금 85%, 정책자금이 15% 투입된다.

하지만 발표 이후 시장 안팎에서는 사실상 원금과 수익률을 사실상 보장하는 것은 반시장적일 뿐 아니라, 만약 손실이 날 경우 국민 세금으로 메우는 것은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함께 '한국판 뉴딜 금융지원 방안' 관련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020.09.03. kmx1105@newsis.com
이같은 논란이 일자 기획재정부는 "재정의 우선 부담 비율은 10% 수준을 기본으로 할 것"이라며 "뉴딜 사업 성격에 따라 추가적인 위험 부담이 필요한 경우 정책금융기관과의 협의 아래 7조원의 정책 자금 범위 안에서 구체적인 분담 비율을 결정하겠다"고 밝혀 혼란은 더욱 가중됐다.

'포퓰리즘', '혈세'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금융위는 이날 참고자료를 내고 "재정이 후순위 위험부담 역할을 하는 것은 민간자금 유입을 위한 통상적인 정책 수단"이라며 "이미 스마트대한민국펀드·기업구조혁신펀드 등 다수의 선례가 있다"고 강조했다.

창업·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위험부담비율 10%), 기업구조조정 기업에 투자하는 기업구조혁신 펀드(7.5%) 등에는 공공부문이 매칭투자와 함께 일부 손실을 우선부담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새로운 경제질서 형성이 불가피하며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책형 펀드 20조원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다만 민간자금을 원활히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안전장치가 필요한 만큼, 일정수준의 재정을 투입하는 것이며 이 경우 투입되는 재정(3조원) 이상의 효과(민간자금 17조원 유입)를 거둘 수 있다"고 해명했다.

또 "펀드투자 과정에 따라 손실을 입을 개연성도 있지만 정책형 펀드의 경우 재정에서 후순위를 부담하고, 인프라펀드도 건설사·IB 등이 관련 프로젝트의 지분투자자로 들어갈 경우,위험분담장치가 전혀 없는 사모펀드들과 성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금융사가 봉이냐"… 팔 비트는 '관치 펀드' 논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미 수십조에 이르는 자금을 투입한 금융사들은 이번에 추가로 뉴딜 펀드 부담까지 떠안게 되면서 어깨가 무겁다. 여기에 은행들은 펀드 판매도 맡아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추후 문제 발생시 판매에 대한 책임까지 져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내보이고 있다.

특히 신한·KB국민·NH농협·하나·우리금융지주 등 5대 금융지주회사들은 향후 5년간 약 70조원 규모 이상의 자금을 대출·투자키로 한 만큼, 부담이 더 크다.

KB금융그룹은 그린 스마트 스쿨, 국민안전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에 9조원을 지원키로 했고, 디지털 뉴딜 관련 데이터 댐, 지능형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사업에 1조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스마트시티, 스마트그리드 산업단지,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투자와 향후 뉴딜 관련 대출과 투자를 통해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해 디지털 뉴딜 1조4000억원, 그린 뉴딜 8조원, 사회안전망 6000억원 등 신규자금 10조원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은 내년부터 5년간 디지털 뉴딜 4조2000억원, 그린 뉴딜 4조7000억원, 안전망 강화 1조1000억원 등 10조원을, NH농협금융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농촌 태양광 사업, 농어촌 디지털 취약계층 등에 총 13조800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그간 금융회사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기간산업안정기금, 증시안정기금 등에 대규모 자금을 출자했고, 코로나 신규대출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왔다. 또 최근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도 6개월 추가 연장하면서 부담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도 "수익이 기대되고 사업에 미래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 들면 금융사들은 그냥 놔둬도 알아서 투자하기 마련"이라며 "정부가 금융사들의 참여를 이렇게 반강제하는 것은 전형적인 '정치금융'이며, 자유롭고 건전한 금융투자 시장 육성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융위는 금융회사들이 발표중인 뉴딜분야 투자 계획은 자체적인 경영전략에 따른 것이란 입장이다.

금융위는 "유동성이 늘어나고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금융회사도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며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재정의 위험분담을 활용해 투자기회도 얻고, 프로젝트 분석·투자 등의 경험을 쌓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장에서는 이번 뉴딜펀드가 과거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이나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와 비슷한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금융권은 정부의 '녹색성장' 기조에 발맞춰 환경과 연계된 다양한 녹색 관련 예·적금, 대출, 펀드 상품을 앞다퉈 출시했었지만,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해 정권이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자취를 감췄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금융 관련 상품들도 마찬가지였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손실위험이 없는 펀드란 것은 있을 수 없고 만약 손실이 날 경우 그 책임은 오롯이 국민 세금과 금융권이 떠안게 되는 구조"라며 "새로운 산업과 투자처를 육성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임기가 후반기에 접어든 정권이 연속성조차 담보할 수 없는 중장기 사업에 과도하게 재정을 쏟아 붓는 것에 대한 보다 신중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융위는 "과거 녹색펀드, 통일펀드 등은 사업의 실체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반면, 한국판 뉴딜은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며 "이번 정부 임기가 만료돼도 뉴딜분야의 중요성과 성장성은 지속될 전망이며,금융권에서도 그러한 흐름 하에 자체 경영전략에 따라 뉴딜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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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전통의 한식 전문점 삼원가든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위한 ‘高품격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高품격 선물세트’는 최상급 한우 등심, 갈비, 불고기를 비롯한 다양한 부위로 구성되며 크게 ‘한우 선물세트’, ‘양념갈비 선물세트’, ‘실속 선물세트’, ‘육포 선물세트’로 나눠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우 선물세트’는 풍부한 육즙과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최상급 한우만을 엄선했다. 최상급의 한우와 삼원가든의 전통이 만나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또한 ‘양념갈비 선물세트’는 한국 전통의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삼원가든의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양념갈비만으로 구성되었으며, 남녀노소 좋아하는 불고기가 포함된 ‘실속 선물세트’도 있다.

삼원가든 제공

이외에도 삼원가든은 100% 국내산 쇠고기로 ‘육포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육포 선물세트’는 삼원가든 전통의 맛을 집약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매운 불갈비 맛과 순한 갈비 맛이 있다.

선물세트의 양념갈비 세트는 44년간 지켜온 삼원가든만의 노하우인 '다이아몬드 칼집 통공'등으로 손질해 포장되었다. 따라서 별다른 손질 없이 바로 즐길 수 있으며, 주문 당일 작업해 신선도가 유지된 채 특별 제작된 보자기에 포장되어 배송된다. '다이아몬드 칼집 통공'은 삼원가든이 특허받은 갈비 제조 방법으로 고기의 육질이 한층 더 부드러워져 식감이 좋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삼원가든은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금액에 따라 5%에서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高품격 선물세트’는 삼원가든 매장 방문 및 전화 문의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전국(도서, 산간지역 제외)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9월 한 달간 삼원가든 및 SG다인힐 전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기프트 카드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5만 원권을 추가 증정하는 행사와 삼원가든 내 주류 콜키지 무료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삼원가든 매장이나 삼원가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홀짝게임

삼원가든 관계자는 "삼원가든 44년의 모든 노하우가 담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하나하나 소중히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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