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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14 07:59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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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문영 기자] 85년생 '소띠' 이용규에게 올 시즌은 아주 특별한 해가 될 수 밖에 없다. '국가 대표 1번 타자' 이용규는 지난 시즌 타율 0.286 안타 120개, 도루 17개를 기록하며 최하위 팀 한화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하고도 방출 당했다. 세월의 무상함을 말해 주듯 85년생 동갑 최진행과 김회성이 팀을 떠났고, SK 윤석민도 방출됐다.파워볼게임

팀을 잃은 이용규에게 키움이 손을 내밀었다. 이름값 보다 다소 아쉬운 연봉 1억원에 사인 한 이용규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 올 시즌에 모든 걸 쏟아 부어야 한다.

키움의 외야에는 이정후가 버티고 있다. 이정후는 올 시즌 15홈런 101타점에 역대 한 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49개)을 세운 팀의 간판 스타다.

이용규가 이정후의 자리를 넘보는 건 여려운 일이다. 이용규는 이정후의 백업 중견수로 기용 되거나 박준태, 허정협등 코너 외야수와의 경쟁을 벌여야 한다. 올해로 37세가 되는 이용규가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밀려날 수 밖에 없다.


이용규는 2004년 LG트윈스 2차 2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52경기에 출전헤 62타수 8안타 타율 0.129로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당시 외야 자원이 포화 상태인데다 발빠른 외야수 이대형이 건재했던 LG는 시즌 후 이용규를 트레이드를 통해 KIA로 내보냈다.


이용규는 KIA시절 상대 투수의 볼을 커트 해내며 수많은 투구수를 유도하는 '용규놀이'를 탄생시켰다. 2010년 8월 29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박준수를 상대로 20구를 던지게해 '리그 통산 한 타자 상대 최다 연속투구' 기록을 쓰기도 했다. 이용규는 2013년 까지 KIA에서 뛰며 2006년에 안타왕(154개) 올랐고, 2012년에는 득점(86개)과 도루(44개)1위를 차지했다.


이용규가 2008 베이징올림픽 독일과의 경기에서 이대호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태균과 이용규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당시의 모습
이용규는 국가대표 중견수로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하 아시안 게임, 2009년 WBC,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5년 프리미어12등에 출전하며 오재원, 손아섭, 정근우 등과 국가대표 테이블 세터로서 맹위를 떨쳤다.




이용규의 한화 시절은 영광과 고난이 교차 했다.

2009년 부터 2013년까지 4번이나 최하위에 머물렀던 한화는 2014년 이용규를 4년 67억원에 영입하며 정근우와 함께 국가대표급 테이블 세터진을 구성했다.

이용규는 2015년 타율 0.341 168안타 94득점, 2016년 타율 0.352 159안타 98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2017년 두번째 FA를 앞두고 크고 작은 부상으로 57경기만 출전하며 타율 0.267에 그쳤다.

FA취득을 1년 미룬 이용규는 한용덕 감독이 부임한 2018년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 144안타 82득점 30도루를 기록하며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이용규가 두번째 FA계약을 한 후, 한화에 큰 변화가 일었다. 한용덕 감독은 2루 수비에 어려움을 겪는 정근우를 중견수로 이동 시키고 1번 중견수였던 이용규를 9번 좌익수로 기용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에 반발한 이용규는 트레이드를 요구하며 구단과 대립 했고, 구단은 개막직전 돌발행동을 한 이용규에게 무기한 활동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 일로 이용규는자신의 진가를 알려야 했던 2019 시즌을 통째로 날려 버렸다. 시즌 막판 구단과 화해하며 징계가 풀렸지만, 이용규는 팬들의 사랑을 잃고 쓰라린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한화에서 방출된 이용규는 키움에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야수진에 베테랑이 부족한 키움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이용규가 안정감 있게 외야를 지켜주길 바라고 있다. 이용규가 KIA시절 전성기 실력은 보여주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그는 연륜에 걸맞는 리더십과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 줘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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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cy Pelo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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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대세 여자 배우를 꼽으라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두 사람 아닐까. 박하선과 김소연이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tvN '산후조리원'과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 두 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박하선은 SBS 파워 FM '씨네타운' 진행을 맡고 있다. 청취자 사연에 공감하고 세심한 조언을 건네는 모습은 많은 호평을 받았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에서도 고정 출연자로 활약 중이다. 앞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남편 류수영과 결혼 생활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SBS '펜트하우스'로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쥔 김소연은 예능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펜트하우스' 홍보를 위해 출연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국민MC 유재석에게 "소연이를 보면 늘 예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짜 웃긴다"는 극찬을 받기도.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재회한 김소연은 꾸밈없이 밝은 매력을 보여주며 예능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이들이 예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는 이유는 본업인 연기로 이미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박하선은 '산후조리원'과 '며느라기'에서 쌍둥이 엄마 조은정과 갓 결혼한 민사린 역을 맡아 열연했다.

누구보다 완벽한 엄마처럼 보이지만 속은 상처로 곪아 있었던 조은정 캐릭터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민사린은 현실 시월드에 고통받는 인물로 기혼 여성들의에게 두터운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하선은 다른 성격을 가졌지만 남들은 모르는 아픔을 품은 조은정과 민사린으로 완벽하게 분해 시청자를 몰입하게 했다.

김소연은 '펜트하우스'에서 욕망의 프리마돈나 천서진 캐릭터로 변신해 '연기대상감'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입을 모아 증언하듯 착하고 배려심 깊은 김소연은 실제 성격과 180도 다른 천서진 역할을 탁월하게 소화했다.

매사에 신경질적이고 강한 집착을 보이는 히스테리부터 아버지 죽음을 방조한 뒤 실성한 광기까지. 연기 신이 들렸다고 해도 모자랄 만큼 높은 몰입감을 보여준 그의 연기는 방송 직후 각종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 중심이 됐다.

본업인 연기는 물론, 예능에서까지 두각을 보이며 대세 여배우로 자리 잡은 박하선과 김소연의 앞으로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SBS/tvN '산후조리원' 카카오TV '며느라기' SBS '펜트하우스' '런닝맨'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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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대구 수성구의원. [사진 수성구의회]
백종훈 대구 수성구의원. [사진 수성구의회]


“민주당, 인면수심과 아시타비 떠올라”

백종훈(45) 대구 수성구의원이 13일 자신이 몸 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백 의원은 이날 오전 우체국 등기와 팩스로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동행복권파워볼

백 의원은 탈당의 변을 통해 “저 백종훈은 오늘 정들었던 민주당을 떠나고자 한다. 제가 처음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고, 의원이라는 무거운 자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고마운 정당을 떠날 수밖에 없는 지금의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백 의원은 “새로운 것에 대한 변화를 두려워하던 대구를 바꾸는 데 미약하게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교편을 내려놓고 민주당에 입당하게 됐다”며 “대통령의 탄핵과 함께 치러진 대선에서 지금의 대통령이 당선됐고, 그 기세를 몰아 민주당의 불모지였던 수성구의회도 현재의 국민의힘보다 한 석이 많은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2년여를 지나오면서 바라본 민주당과 대통령은 처음 했었던 약속들을 잊어갔다”며 “‘기회는 평등할 것이고, 과정은 공정할 것이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대통령 취임 당시의 약속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사건을 비롯한 많은 사건·사고들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며 탈당의 이유를 설명했다.

백 의원 탈당으로 대구 8개 구·군 기초의회 중 유일하게 민주당이 다수였던 수성구의회는 민주당 9명, 국민의힘 9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 구도가 됐다.

대구 수성구의회 전경. 중앙포토

대구 수성구의회 전경. 중앙포토

그는 “정당과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그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고, 사상 유례없는 분열과 갈등의 양상을 보이면서 국민을 갈라놨다”며 “여성 인권을 대변한다고 자처하던 민주당 출신 광역단체장들의 연이은 성범죄와 함께 우리 편 감싸기를 위해서 피해자를 모욕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면수심과 아시타비(我是他非·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라는 말이 떠올랐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대통령과 당 지도부에게 바른 소리를 전달하고 문제를 지적했던 소장파들은 한 명씩 한 명씩 민주당을 떠나갔다”며 “결국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친문이니 비문이니 하면서 라인과 계파가 다르다는 이유로 기회를 주지 않는 민주당은 더 이상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무소속으로 있으면서 지역구 주민들과 수성구민들에게 어떻게 봉사해야할지 고민해 보겠다”며 “이렇게 아픈 선택을 통해서 제가 아끼고 사랑했던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뒤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백 의원과 친분이 깊은 동료 구의원은 “백 의원이 1년여 전부터 당내 문제에 고민이 많았다”며 “탈당 결정이 정치적인 득실을 따진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개인적 실망감에 따른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대구 영신고와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백 의원은 한양대 교수로 재직하다 2015년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을 도우며 정치에 입문했다.

대구=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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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격돌하는 여야가 진영별 후보단일화를 필승 카드로 꼽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오직 승리만을 위한 단일화에 대한 국민적 염증이 커졌고 후보들 역시 자신이 양보해야 할 명분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일화 필요성은 여당보다는 야당이 더욱 절실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추행 의혹으로 극단적 선택을 해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야당의 승리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소중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단일화에서 멀어지는 상황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국민의힘의 견제가 심화되자 독자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안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권 대표성은 결국 국민들께서 정해 주는 것”이라며 “어떤 정당 차원에서 생각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부터 공유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또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해 달라는 게 야권 지지자들의 지상명령”이라며 “이러한 요구를 거부한다면 야권 지지자들이 등을 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안 대표를 더욱 압박하고 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더이상 안철수 얘기를 하지 말라. 콩가루 집안 된다”고 불호령을 내린 이후 당내에서는 안 대표와의 협력을 말하는 목소리가 사라졌다. 당대당 통합을 주장했던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조차 “(안 대표가) 중도 지지표를 독점하고 있는 양 이야기하는 것은 천만의 말씀”이라며 “안 대표도 눈이 있으면 좀 보시라”고 말했다.

범여권의 단일화 논의는 험악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전날 각각 서울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나, 여론조사 결과만 보면 두 후보 모두 당내 경선 통과조차 불투명하다. 선거 때만 되면 등장했던 민주당과 정의당 간 범진보 단일화도 이번에는 실현될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인다. 지난해 총선에서 민주당이 비례위성 정당을 꾸려 비례대표 의석을 석권한 이후 정의당 내부에서는 민주당과의 단일화가 일종의 금기어가 됐다.

이날 김 의원이 “우리가 한명숙 후보 시절에 노회찬 후보께서 (득표수를) 가져가면서 단일화가 안 돼서 생겼던 문제, 아픔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뜻을 크게 같이했으면 좋겠다”며 2010년 지방선거 상황을 돌이키자 정의당이 즉각 “상식도 없고 무례하다”고 반발한 것이 범여권의 상황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권수정 서울시의원은 “민주당은 출마 자체가 정당하지 못한 선거”라며 “그런 분들과의 단일화는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파워사다리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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