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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23 17:50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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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단 붐업 노리는 신세계그룹, '대어' 추신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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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올스타전에 참석한 추신수 가족. ⓒ 하원미 인스타그램

‘추추 트레인’ 추신수(39)가 KBO리그에서 뛴다.

신세계그룹은 23일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대호가 보유했던 KBO리그 최고 연봉 기록(25억원)을 깬 추신수는 연봉 가운데 10억원은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내놓는다.

부산고 졸업 후 지난 2001년 미국에 진출한 추신수는 시애틀 매리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쳤다.

지난해를 끝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총액 1억 3000만 달러 계약을 마치고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추신수는 MLB 통산 1652경기 타율 0.275,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를 기록했다. 호타준족의 잣대로 평가받는 20홈런-20도루는 세 차례나 달성했다.

야구계나 팬들 사이에서는 계약 전부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흥행몰이를 위해 추신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추신수 측은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선을 그으며 “아직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때문에 1~2년 정도 MLB에서 더 뛰고 명예회복을 한 뒤 이후 국내행을 할 것으로 보였다.

이후에도 몇 차례 러브콜을 보낸 신세계그룹은 추신수와 지난주부터 야구단을 통해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했다. 결국,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다른 구단들의 제안을 뒤로 하고 신세계그룹의 ‘정성’과 KBO리그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계약서에 사인했다.

추신수는 SK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이 영입한 1호 선수가 됐다. 추신수는 지난 2007년 SK와이번스의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1순위로 지명됐다. 이후 SK는 추신수 대한 보유권을 쥐고 있었다.

그동안 추신수는 고향 부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부산에서 태어난 추신수는 외삼촌 박정태 영향으로 롯데 자이언츠 선수를 꿈꾸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한국으로 돌아온다 해도 트레이드 등의 방식을 거쳐 롯데 자이언츠로 갈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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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 신세계그룹

이젠 신세계그룹이 SK와이번스를 인수한 뒤 ‘붐업’을 노리며 작정하고 영입한 1호 선수가 된 셈이다.

신세계그룹과 계약한 추신수는 “지난해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쳤는데 고맙게도 메이저리그 몇몇 팀에서 좋은 조건으로 제안을 했다”며 “그러나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KBO리그에 대한 그리움을 지우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행이 야구 인생에 새로운 전기가 되는 결정이기에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 와중에 신세계그룹의 방향성과 정성이 결정에 큰 힘이 됐다. 아직 구단명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신세계라는 팀을 통해 곧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한국으로 가겠다”는 추신수를 기다리는 야구팬들의 마음도 벌써부터 들뜬다. 2021 KBO리그 경기일정을 살피며 추신수가 출전할 개막전을 그리고 있다. 상대는 추신수의 고향팀이자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유통 라이벌’로 관심을 모으는 롯데 자이언츠다.

4월 3일 홈 인천 문학서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이대호는 부산 수영초등학교 동기이자 중고교 시절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절친이다. 프로 입단한 뒤에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등에서 국가대표로 함께 뛰기도 했다.

두 선수가 KBO리그 개막전에서 재회한다는 것만으로도 신세계그룹이 꿈꾸는 붐업은 이미 시작됐다.파워볼
리그 3위 TS·JDX히어로즈가 한고비, 두고비, 세고비의 험로를 뚫고 정상에 올랐다. 고비마다 이야기가 잔득 담겨있는 대서사시였다.

우승의 환호(사진=PBA제공)

우승의 환호(사진=PBA제공)
TS·JDX는 3위 할 팀이 아니었다. 늘 1~2를 오가는 팀이었다. 하지만 김가영이 버티고 있는 신한알파스와 묘하게 뒤틀리면서 막판 3위를 했다. 신한알파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할 팀이 아님에도 5위를 한 것과 비슷하다.

◇프롤로그

TS·JDX에는 챔피언이 2명이나 있다. 카시도코스타스는 PBA, 이미래는 LPBA . 막강한 남녀선봉장이 있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팀리그 시스템상 여자선수 이미래의 역은 남자선수의 2배다. 3관왕을 차지한 최강의 여전사다.

지원팀도 막강하다. 선봉장 못지않다. 모랄레스는 결정적인 승부처를 놓치지 않는다. 이미래와의 혼합복식은 단연 1등이다. ‘모랄-미래’로 통할 정도다. 정경섭은 ‘6세트의 사나이’고 김남수와 김병호는 ‘소리 없이 강하다’.

1~2위가 TS의 평상적인 자리다. 그런데 6라운드에서 꼬였다. SK렌터카와 신한알파스와의 막판 두 경기를 무승부를 끝낸 탓이었다.

◇1부작- 준플레이오프 한 편

한판 승부였다. 3전2선승제지만 1승을 안고 싸우는 ‘유리한 형국’이었다. 막판 극적으로 4위를 한 크라운해태 라온은 그리 어려운 상대가 아니었다. 신한알파스가 올라왔다면 끙끙 앓았겠지만 크라운은 만만했다.
(사진=PBA제공)

(사진=PBA제공)

카시도코스타스와 정경섭이 마르티네스와 선지훈에게 1세트 남자복식을 내주는 바람에 깜짝 놀랐지만 이내 경기를 다스렸다.
이미래가 강지은을 잡았다. 강지은은 이미래에게 가장 강한 선수로 팀리고 최고의 여단식 선수였다. 그러나 큰 경기에 강한 이미래는 강을 4점에 묶어놓고 어렵잖게 이겼다.

반전을 이루자 나머지는 쉬웠다. 김남수가 3세트를 잡았다. 패배를 모르는 ‘모랄-미래’가 혼복, 김병호가 5세트를 이겼다. 한판이면 충분했다.

◇2부작 -플레이오프 두 편

‘불리한 형국’이었다. 1패를 안고 싸워야 했다. 5전4선승제지만 1전1패의 TS에겐 4게임밖에 없었다. 첫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했다.

SK렌터카 위너스는 의외로 강한 팀이었다. 챔피언 출신의 강동궁과 레펜스에 김형곤, 고상운이 뒤를 받치고 있다. 2명의 여전사는 모두 껄끄러운 상대. 임정숙은 챔피언을 세차례나 했다. 김보미는 아마시절부터 늘 쉽지않았다.

1차전이 가장 높은 관문이었다. 예상대로 SK는 녹록치 않았다. 이미래가 임정숙에게 졌다. 카시도코스타스는 레펜스에게 패했다. ‘모랄-미래’의 혼복전 승리로 겨우 2-2, 균형을 맞추고 모랄레스로 앞섰으나 적장 강동궁의 결정타로 첫 무승부.
(사진=PBA제공)

(사진=PBA제공)
대회 첫 승부치기였다. 첫 주자 모랄레스와 두, 세 번째 주자인 이미래와 김남수가 매듭을 잘풀었다. 8:7, 한점차였지만 마지막 주자 정경섭이 치지 않고도 이긴 상태여서 여유가 있었다.

3차전은 더 큰 고비였다. 이미래가 임정숙에게 또 졌다. 믿었던 혼합복식(정경섭)마저 패했다. 1승 3패. 지면 지는 것이었다. 챔피언결정전이 사라지려는 순간이었다. 이제 이길수는 없고 가장 잘하는 게 비기는 거였다.

그러나 은근히 강한 두 남자가 나섰다. 김남수는 김형곤을 잡았고 김병호는 레펜스를 눌렀다. 11:10, 김병호가 딱 한발 앞서 세트포인트를 올렸다.

대회 두 번째 승부치기. 제1주자 김남수가 포문을 잘 열고 마무리까지 잘 한 덕분에 4:3으로 이겼다. 애가 타서 죽는 줄 알았다. 한 타지만 이긴 건 이긴 거였다.

◇3부작 -챔피언 결정전 여섯 편

웰뱅피닉스는 역시 강했다. 남자 챔피언 2명, 무게가 달랐다. 쿠드롱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강. 서현민은 기복없는 강타자. 이 둘에 위마즈가 버티고 있었다. 위마즈는 챔피언은 못했지만 챔피언급이었다.

하지만 웰뱅은 지원세력이 그리 훌륭하지 않았다. 선봉과의 격차가 좀 있었다. 여자선수가 차유람, 김예은 등 2명이지만 이미래 한명만 못했다. 한지승은 많이 올라왔지만 김남수, 정경섭 등에 못 미쳤다.

중요한 1차전을 이겼다. 이제 안고 올라온 짐덩어리 1패를 없앴다. 동등하게 맞잡이 할 수 있게 되었다. 남은 5게임에서 3승만 먼저 하면 된다.

1차전은 TS가 만들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였다. 선봉장끼리의 대결에서 이기면 무실세트로 이길 수도 있다는 그림이었다. 한지승과 짝을 이룬 쿠드롱을 카시도코스타스와 김병호가 잡았다.

웰뱅의 오더 미스였다. 최전선이 무너지자 웰뱅이 바로 떨어졌다. 이미래가 차유람, 모랄레스가 서현민을 잡고 혼복마저 이겨 4-0, 완승을 거두었다.

완승에 취한 1차전 승리. 하지만 바로 독이 되어 돌아왔다. 2차전, 그리고 3차전 연패였다. 이미래는 김예은에게 지고 김병호-정경섭은 쿠드롱-위마즈에게 졌다. ‘모랄-미래’의 혼복에서 겨우 1승을 마련했다.

4차전 1승3패, 정상이 까마득했다. 나머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데 그것이 가능한 일인가. 전력차가 심하다면 모르겠지만 오히려 더 강한 팀 아닌가. 하지만 TS는 그 고비에서 힘을 냈고 웰뱅은 뭔가 딱 들어맞지 않는 선수기용 전략 실수로 무너졌다.

4차전을 4-2로 잡고 한숨 돌린 TS는 5차전에서 세 번째 승부치기를 했다. 짜고 하듯 1, 3, 5세트는 웰뱅이 가져가고 2, 4, 6세트는 TS가 가져왔다. 말 그대로 일진일퇴의 공방전이었다. ‘6세트의 사나이’ 정경섭이 또 6세트서 승리하는 큰 일을 했다.

승부치기 첫 경험의 웰뱅. 뭔가에 홀렸는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쿠드롱, 서현민, 차유란, 한지승이 모두 무득점이었다. 다섯 번째 마지막 주자 위마즈가 겨우 한 점을 쳤을 뿐이다. TS는 김남수가 한점, 이미래가 운좋게 한점 등 3점을 올렸다.

뒤돌아보면 그것이 마지막 고비였다. 2연승으로 3승3패를 이루면서 승부의 기운이 확 돌았다. 웰뱅은 실로 어이없는 경기를 이어갔고 TS는 묘하게 행운을 타고 다녔다.

6차전 이미래의 여단식 역전승도 그 수많은 행운중의 하나였다. 공 3개가 다 붙어버린 상황이 발생했다. 처음이었다. 얼어붙은 듯한 ‘프로즌’인데 어쨌든 내공을 빼고 보니 손쉬운 뱅크샷이었다.

이미래가 질 경기는 아니었지만 그 뱅크샷으로 2세트를 잡으면서 승리의 기운을 5세트까지 쭉 이어갔다.

파이널전 3연승에 파이널경기 4세트 연승. 3위에서 시작한 TS-JDX히어로즈 대장정의 마지막 질주였다.파워볼사이트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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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유명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다프트 펑크는 22일(현지 시각) ‘에필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관계자는 이 동영상을 끝으로 다프트 펑크가 은퇴한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황무지를 나란히 걷다가 점점 멀어진다. 다시 마주하고선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다가 다시 떨어진다. 그리고는 갑자기 폭발로 멤버가 사라진다. 이어 다프트 펑크의 노래가 흘러 나오고 남은 멤버 홀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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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방갈테르와 기 마누엘 드 오맹 크리스토로 이뤄진 다프트 펑크는 1993년 파리에서 결성됐다. 1997년 1집 앨범을 냈고 2014년 제5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앨범상,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닉카 앨범상을 휩쓸었다.

국내에서도 ‘다 펑크’, ‘원모어타임’, ‘하더 베터 패스터 스트롱거’, ‘겟 럭키’, ‘루즈 유어셀프 투 댄스’ 등 일레트로닉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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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잠드는 게 무서워. 악몽을 꿀 때마다 이게 꿈인지 잃어버린 기억인지 비명도 못 지르게 괴로워. 살아있는데 죽어가는 기분 그게 어떤 건지 알기나 해? 아무리 두려워도 내가 누군지, 왜 이렇게 괴로운지 알아내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해."

2월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 3회에서 자신이 누군지 알기 위해 도성에 가겠다는 염가진(평강. 김소현 분)에게 온달(지수 분)은 "멀쩡한 기억도 묻어두고 사는 사람도 많아. 찾아낸다고 꼭 행복하고 좋을 거라는 보장도 없잖아. 왜 못해? 어제 일은 몰라도 오늘, 내일, 모레 살아갈 날만 생각하면 돼. 부모, 고향 그런 거 없어도 사람은 어떻게든 살게 돼 있어"라고 설득한다. 어린 시절 같은 비극을 경험한 온달과 염가진은 살기 위해 자신을 지우고, 천주방에 의해 전혀 다른 사람으로 키워졌다.

자신이 누군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면 단 하루도 못 살겠다는 염가진과 고통스러운 기억은 가슴 속 깊숙이 묻어둔 채 바보로 살아가는 온달. 기억을 잃기 전 염가진은 연왕후의 딸이자 고구려의 공주였고, 온달은 고구려 충신이자 무장 온협 장군의 아들이었다. 연왕후와 온협이 부정을 저지르고 역모를 꾀했다는 누명을 쓴 뒤 죽음을 맞이하자 이들의 인생도 백팔십도 뒤바뀌게 된다.

자연스럽게 가치관도 달라질 수 밖에 없었다. 온달은 아무 것도 모르는 바보로 살아가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지키고자 스스로 두 눈을 멀게 한 유모를 생각해 멀쩡한 기억을 다 잊어버린 척 살아간다. 내가 누구의 자식인지, 어쩌다 산속에 숨어 살게 됐는지 곱씹는 대신 약초를 캐고, 산짐승을 사냥하며 어김없이 도래할 내일을 기다린다. 고통스럽고 힘없는 과거보다 앞으로 살아갈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온달은 과거에 집착하는 가진이 그저 안쓰럽다.

천주방에 의해 기억이 지워지고 살수로 자라난 염가진은 고구려 평원왕이 아버지인 줄 모르고 암살하려다 실패하고, 공주 시절 기억을 점점 떠올린다. 친아버지로 믿고 살았던 염득(정은표 분)이 사실은 천주방 방주의 명령으로 자신을 거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염가진이 믿었던 삶은 산산조각이 났다. 그 끝없는 고통 속에서 과거를 찾는 일은 곧 생존을 위한 일이었다. 온전한 '나' 자신으로 살 수 없게 됐을 때부터 이미 시작된 비극이었다.

한날한시에 벌어진 사건으로 두 아이의 운명은 기막히게 뒤틀렸다. 한쪽은 무장의 성정과 능력을 물려받았음에도 약초를 캐며 촌부로 살아가고, 태왕에 버금가는 기세를 가졌던 다른 한쪽은 손끝에 무수히 많은 이들의 피를 묻혔다. 연왕후, 온협의 죽음으로 평강, 온달로 살아가지 못했던 두 사람은 우연한 계기로 만나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한 발 나아간다. 염가진은 평강 공주라는 원래 옷을 되찾게 될 것이며, 온달은 아버지의 유언을 거스르고 평강을 지키는 장군이 될 것이다.

'정체성 찾기'는 애절한 사랑과 더불어 '달이 뜨는 강'을 관통하는 중심 스토리가 된다. 두 사람이 점점 가까워지고, 서로에게 끌릴수록 감추고 가려진 본모습이 드러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달이 뜨는 강'은 그렇게 점점 자신이 누군이 알아가는 인물을 통해 '인간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더불어 장군의 아들 온달, 고구려 공주 평강이 아닌 바보 온달, 살수 염가진으로 살아가는 두 사람을 통해 인간의 정체성은 주변 환경과 변하는 상황에 의해 충분히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자신이 누군지, 어디서 왔는지, 누구의 자식인지 곧 알게 될 염가진과 묻어둔 기억을 되살릴 온달의 이야기는 러브 스토리면서 동시에 성장사가 될 전망이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생길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각종 위협과 고난을 헤쳐나갈지 앞으로 전개가 주목된다.

(사진=KBS 2TV '달이 뜨는 강'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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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버블 경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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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천정부지로 치솟던 비트코인이 23일 10% 이상 폭락하며 5만 달러 선이 붕괴됐다.

최근 비트코인은 테슬라가 지난 8일 비트코인 15억 달러어치를 매입한 이후 랠리를 거듭하다 20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돌연 “비트코인 가격이 좀 비싸다”고 언급하자 급락하고 있다.

23일 오후 2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암호화폐(가상화폐) 시황을 중계하는 미국의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92% 폭락한 4만973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5만달러 선을 두고 매수세와 매도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매도세가 강화되면 5만 달러에서 후퇴했다 매수세가 강화되면 5만 달러를 탈환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 버블에 대한 경고도 잇따르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에 이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도 비트코인 버블을 경고하고 나섰다.

게이츠 창업자는 이날 비트코인과 관련,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광풍에 휩싸여 있다”며 “비트코인 광풍이 매우 위험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앞서 옐런 장관은 22일 뉴욕타임스가 온라인으로 주최한 '딜북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이 거래를 위한 메커니즘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 장관. © AFP=뉴스1 © News1 자료 사진

재닛 옐런 미국 재무 장관. © AFP=뉴스1 © News1 자료 사진
그는 이어 "나는 그것이 종종 불법적 금융행위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매우 비효율적인 결제 방식이며, 이를 처리하기 위해 소비되는 에너지의 양은 어머어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투기성이 강한 자산이고, 매우 불안정하다는 점을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며 "나는 투자자들이 겪을 수 있는 잠재적 손실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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