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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28 11:12 조회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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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이례적 외주생산 가능성 언급...증권가 "오스틴 공장 증설 필수"
(지디넷코리아=양태훈 기자)인텔이 이례적으로 외주생산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투자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파워볼사이트

미국 상원 의회가 반도체 기업의 제조공장을 자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법안 마련에 들어간 만큼 삼성전자가 미국 오스틴에 신규 파운드리 투자에 나서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인텔을 포함한 미국 고객사 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27일 국내 증권 업계는 인텔이 7나노미터(1nm=10억분의 1미터) 공정 제품의 출시일정을 연기하고, 외부 파운드리 위탁 가능성을 언급함에 따라 삼성전자가 인텔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보고서를 잇따라 내놓았다. 인텔이 7나노미터 파운드리 위탁을 의뢰할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가장 유력하다는 게 이유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항공 사진. (사진=삼성전자)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TSMC가 인텔의 경쟁사 AMD의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이미 양산하고 있어 TSMC가 인텔의 CPU를 양산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며 "미중 무역분쟁 이후 미국의 반도체 설계사들은 TSMC의 파운드리 팹을 애용하고 있지만, TSMC가 애리조나 팹을 짓겠다고 결정하면서 정치중립적 위상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TSMC를 대체할 만한 파운드리로 삼성전자의 위상은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가 TSMC와의 격차를 좁히고 사업 기회를 확대하려면 오스틴 팹 증설이 필수적"이라며 "비메모리 파운드리 분야에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적어도 3년이 걸린다. 삼성전자에 유리한 상황으로, 고객사 확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환경 변화가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반도체 업계 일각에서는 조만간 삼성전자가 미국 오스틴 공장에 대한 신규 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는 인텔을 비롯해 퀄컴, 엔비디아, AMD 등 삼성전자의 주요 파운드리 고객사들이 모두 미국 기업들로, 미국 내 여론에 따라 자국 내 제조·생산을 고수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파운드리 시장 1위 TSMC가 앞서 미국 애리조나에 120억달러를 투자해 신규 파운드리 공장 준공을 발표한 것도 변수다. 삼성전자가 오스틴 공장 투자로 대응하지 않을 경우, TSMC가 이들 고객사의 물량을 뺏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1분기 기준)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시장 2위(18.8%)로, TSMC(51.5%)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인텔이 이례적으로 파운드리 외주생산을 언급한 것은 미국 정부의 자국 내 투자(생산시설 등) 확대 정책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며 "미국 내에서는 인텔을 포함해 퀄컴, 엔비디아, AMD 등이 미국 정부 정책에 따라 타국이 아닌 자국에서 제조·생산에 나서야한다는 여론이 많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밥 스완 인텔 최고경영자는 지난 4월 미국 국방부에 서신을 보내 "현재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감안해 미국 국내 생산을 강화하고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범위한 반도체 공급을 위해 미국에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하는 게 미국과 인텔에게 최선의 이익"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미국 상원이 발의한 법안은 미국 및 해외 반도체 기업의 제조 공장을 미국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지원책인 'CHIPS' 법안과 미국 내 반도체 제조시설 확대에 예산을 투입하는 '파운드리' 법안 두 가지다.

CHIPS 법안은 공화당 존 콜닌 의원과 민주당 마크 워너 의원이 공동발의한 것으로 ▲반도체 연구에 70억달러 지원 ▲반도체 제조연구소 신설에 30억달러 지원 ▲미국 및 해외 반도체 기업의 제조공장 미국 유치에 100억달러 지원 ▲반도체 기기 및 제조시설 투자 지출 세금 공제(2024년까지 40%) 등을 담고 있다.

파운드리 법안은 공화당 톰 코튼 의원과 민주당 척 슈머 의원이 공동 발의한 것으로 ▲반도체 제조시설 및 첨단 R&D 시설 건설 등에 150억달러 지원 ▲R&D 시설에 100억달러 지원 ▲대통력 직속 과학기술위원회 설립 및 차세대 R&D에 예산 배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반도체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인텔의 이번 발표 뒤에는 미국 정부가 자국 내 반도체 제조시설 확충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이 숨겨져 있는 것으로 같다"며 "7나노미터 출시 연기와 외주생산 위탁은 인텔 내부의 문제이나 TSMC와 삼성전자 양측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파운드리 사업 강화를 위해서는 미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라는 일종의 압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양우석 감독, 주진우 만난다
유연석, 30일 '정희' 출격
양우석 감독, 31일 '오태훈의 시사본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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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왼쪽부터), 양우석 감독, 유연석, 곽도원이 '강철비2'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의 주역들이 라디오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28일 오후 8시 6분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 정우성-양우석 감독이, 29일 오전 9시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에 정우성이, 30일 오후 12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유연석이, 31일 오후 12시 20분 KBS 1Radio '오태훈의 시사본부'에 양우석 감독이 출연한다.

'강철비2'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이번 작품에서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 역을 맡은 정우성과 북 위원장 역을 맡은 유연석, 그리고 양우석 감독이 라디오를 통해 예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8일 오후 8시 6분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는 정우성과 양우석 감독이 함께 출연한다. '강철비'에 이어, '강철비2'으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남북문제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리얼리티와 판타지로 잘 버무려진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이어 '강철비2'의 개봉일인 오는 29일 오전 9시에는 정우성이 tbs FM 라디오 '김규리의 퐁당퐁당'에 출연한다. 극중 대한민국 대통령을 통해 분단과 남북문제에 대한 '우리'의 표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정우성은 '김규리의 퐁당퐁당'을 통해 배우들 간의 호흡, 촬영 비하인드 등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철비2'에서 파격적인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유연석은 오는 30일 오후 12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31일 오후 12시 20분에는 양우석 감독이 KBS 1Radio '오태훈의 시사본부'를 통해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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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애로부부'가 첫방송한 가운데 이상아가 바람과 이혼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저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채널A,SKY 공동제작 예능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가 첫방송됐다. 파워볼사이트

MC 최화정은 "뒷목잡을 충격적인 사연이 시작된다"면서 첫 사연을 전했다. 알고보니 남편을 사랑한 상간녀를 추격하는 한 사연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유부남인 걸 알면서도 집까지 쳐들어간 적반하장인 상간녀, 이를 알면서도 자신의 집에서 나오는 상간녀를 보며 피할 수 밖에 없는 사연자였다.

사연자는 "대체 남편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라며 분노, 급기야 냉장고에선 와인과 케이크까지 있었고 남편은 친구가 왔다고 둘러댔다. 내연녀는 "원래 지키는 여자는 쳐들어오는 여자 절대 못 이겨"라며 급기야 침실에 속옷을 두고오는 대범함까지 보였다.

게다가 남편은 2년 동안 내연녀와 바람을 피고 있었다. 남편은 아내가 모른다고 생각하며 "내 말이라면 다 믿는 여자, 너무 멍청할 정도"라 말하며 아내를 농락했다. 아내는 모든 걸 알았지만 가정을 지키기 위해 모른 척하며 지냈다. 하지만 착한 것이 곧 바보같은 짓이라 생각한 상녀자는 1년 동안 외도한 증거들을 수집했다.

사연자는 상간녀들의 특징을 전하며 1대1로 정면돌파했다. 그러면서 남편과 상간녀 앞에서 "산부인과가니 성병에 걸렸다더라"며 식스센스급 반전 전개를 그렸다. 게다가 아이까지 건드리는 상황. 딸이 분륜 현장까지 목격하며 아내가 이혼을 결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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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은 "요즘 상간남녀들은 법이 바뀐 후 더 당당해졌다"고 분노, 현재 간통법 폐지에 위자료도 못 따라오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패널들은 "우리나라도 위자료로 혼쭐 내줘야 해, 우리나라 위자료 MAX가 5천만원이라 크게 불이익이 없는 상황. 두려워하지도 않는 것"이라며 분노했다.

다시 사연자 상황으로 돌아왔다. 홍진경은 이상아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지 물었다. 이상아는 "부부는 의리로 살았으니 용서한다, 아이와 경제적인 걸 생각해야한다"면서 "남편의 병이라 생각해줘야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화정은 "상아 남자 잘 믿지?'라며 걱정, 이상아는 "응"이라며 민망한 듯 웃었다. 치화정은 "그래, 사람마다 다른 것"이라며 이해했고 이상아는 "남편과 아이, 가정의 그림을 갖고 있는것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결혼생활이 남편의 외도보다 더 큰 일들이 나타날 수 있어, 한 두번 정도의 외도는 용서할 수 있는 것"이라 했고 이상아도 "왜냐면 지금 시대에 바람은 너무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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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은 이상아에게 궁금한 것이 있다면서 "남편의 외도가 이해한다면 가장 넘어갈 수 없는 것은 무엇이냐"고 질문, 이상아는 "제일 배신감은 바람이 크다"면서 "바람 이상은 경제적인 것, 함께 가야하는데 가면 갈 수록 더 죽을 것 같아, 배신감은 의리로 지킬 수 있지만 열심히 사는데 경제적으로 더 힘들면 더 힘들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너무나 현실적 이야기, 바람도 상처받지만 경제적으로 그러면 더 이해된다"면서 공감했고 홍진경도 "내 도장으로 풍비박산 내면 바람보다 더 무서울 것 같다"고 했다.

특히 이상아는 "내가 저 여자주인공같아, 머리가 너무 아프다"면서 머리를 지끈 잡았다. 아내에게 들려주고 싶은 조언에 대해 이상아는 "아이가 있으면 흙탕물은 더이상 안 돼"라고 했고 홍진경은 "더이상 이보다 흙탕물일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상아는 "내가 바보같을 수 있지만 충분히 힘든 건 알지만, 그래도 가정이 중요하다"면서 "한 번 봐주고 넘어갈 것, 남편 외도에 상처는 있겠지만 가정이 깨지지 않게 해준다면 한 번은 용서할 수 있다, 정리하고 오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문제는 남편의 변명을 믿어도 될지였다. 이상아는 "믿어지지 않지만 가정이 중요하다, 2년의 바람이 살짝 삐그덕한 것일 것"이라 했고 이상아는 "2년이면 살짝이 아니다, 근데 헤어져보니까 그X이 그X이다"며 화끈하게 얘기해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은 아이를 위해 아빠 존재가 중요하다고 전한 이상ㅇ, 바람부터 이혼까지 솔직한 견해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외교 문제로 비화 조짐
뉴질랜드 한국 부정 여론 확산


A 외교관 혐의에 대한 뉴스허브 보도 장면. /Conor Whitten, Newshub
A 외교관 혐의에 대한 뉴스허브 보도 장면. /Conor Whitten, Newshub



외교부가 2년 전 감봉 1개월이라는 ‘솜방망이 징계’로 자체 종결한 뉴질랜드 주재 한국 고위 외교관 A씨에 대한 성범죄 사건이 최근 현지 주요 방송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등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지 방송은 A 외교관 실명과 얼굴까지 공개하며 “한국 정부가 성범죄 혐의 외교관을 부당하게 비호하고 있다”는 취지로 강력 비판도 했다.

외교 소식통은 27일 “외교부와 뉴질랜드 주재 한국 대사관이 뉴질랜드 당국의 수사 협조 요청을 계속 거부하면서 단순 성범죄 사건이 외교 문제로 비화하는 모양새”라고 했다.

뉴질랜드 방송 '뉴스 허브'가 성범죄 혐의를 받는 한국 외교관 A씨에 대해 보도하는 장면. /Conor Whitten, Newshub
뉴질랜드 방송 '뉴스 허브'가 성범죄 혐의를 받는 한국 외교관 A씨에 대해 보도하는 장면. /Conor Whitten, Newshub


뉴질랜드 방송 ‘뉴스허브’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A 외교관은 최대 징역 7년형의 성추행 행위를 총 3차례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한국은 뉴질랜드 법원이 발부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 사건 발생 당시가 촬영된 한국 대사관 CCTV 영상 자료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패트만 교수는 “한국 정부의 수사 협조 거부는 성추행 피해자인 뉴질랜드 국민에게 ‘정의에 대한 거부’로 여겨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허브도 “‘키위(Kiwi·뉴질랜드인의 별명)’ 시민은 여전히 정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A씨는 2017년 말 뉴질랜드 근무 당시 뉴질랜드 국적 직원의 엉덩이 등 민감한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가 문제 제기를 했지만, 그 이후에도 대사관 소재 빌딩의 엘리베이터에서 피해자의 사타구니, 허리 벨트 주변, 손 등을 만졌다. 피해자는 “대사관에 A씨에 대해 문제 제기했지만, 별도의 조치가 없어 이후 또 한 차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성추행 혐의 받는 한국 고위 외교관 A씨의 모습. /Conor Whitten, Newshub
성추행 혐의 받는 한국 고위 외교관 A씨의 모습. /Conor Whitten, Newshub


A씨는 신체 접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추행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외교부는 2018년 귀국한 A씨를 자체 조사해 1개월 감봉 처분을 내렸다.

A씨는 현재 아시아 주요국 총영사로 근무 중이다. 외교부는 면책특권을 내세워 뉴질랜드의 수사 협조 요청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상진 주뉴질랜드 한국대사는 뉴스허브 인터뷰 요청에 A씨에게 유죄가 입증될 때까지 무죄로 추정 받을 권리가 있다고 했다. 이 대사는 그러면서 A씨가 언제 뉴질랜드로 들어와 조사를 받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가 뉴질랜드로 들어와 조사를 받을 것인지는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고 했다. 이 대사는 또 A 외교관이 징계 처분을 받고도 아시아 주요국 총영사로 발령나 현재 근무하는 데 대해서도 자신의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승진 인사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상진 뉴질랜드 주재 한국 대사. /Conor Whitten, Newshub
이상진 뉴질랜드 주재 한국 대사. /Conor Whitten, Newshub

하지만 외교부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뉴질랜드 당국의 각종 수사 협조 요청을 거부하면서, 그에 대한 혐의와 관련한 피해자 측의 주장과 언론 보도에 대해선 ‘무죄 추정의 원칙’을 거론하는 대응 방식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자칫 이번 사건을 ‘무죄 추정 가능’상태로 남겨두려는 인상을 뉴질랜드 측에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외교부는 2018년 A 외교관의 부적절한 언행 사실을 자체 조사로 확인까지 하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 징계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또 외교부가 A씨에 대한 뉴질랜드 법원의 구속 영장 집행 협조를 ‘외교관 면책 특권’을 들어 거부했으면서 A씨의 조사 여부는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고 하는 것도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로 비칠 수 있다. 뉴질랜드에서 한국에 대한 부정 여론을 부추길 우려도 있다.

일각에선 A씨에 대한 외교부의 감봉 1개월 징계 처분이 사건 발생 CCTV 영상 등 구체적 증거 자료도 살펴보지 않는 등 제대로 된 조사 과정도 거치지 않고 내려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인철(오른쪽) 외교부 대변인.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인철(오른쪽) 외교부 대변인.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취임 초 전 직원들에게 '성(性) 비위 감사 보고서'까지 공개하는 등 '성 비위 근절'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강 장관 임기 내내 해외 여러 공관에서 성 범죄 사건이 끊이지 않아 기강해이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김광현
▲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김광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MLB)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이 지연되자 연봉 문제로 진통을 겪었다. 끝내 완벽한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다. 대신 선수들은 뛴 만큼 연봉을 받는다.

162경기 대비 60경기는 약 37%다. 선수들의 통장에는 계약된 기존 연봉의 37%가 꽂힌다. 인센티브도 마찬가지다. 162경기에 100만 달러가 걸렸다고 하면, 60경기에 37만 달러를 받는 식이다.

그렇다면 올해 연봉+인센티브 구조로 계약을 맺은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최종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돈은 얼마일까. 기본적으로 김광현의 연봉은 400만 달러(2년 800만 달러)다. 400만 달러의 37%인 148만 달러(약 17억7000만 원)는 계약 상호 해지와 같은 특별한 일이 없지 않는 이상 받는다.

다음은 인센티브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의 당시 보도에 따르면, 김광현은 연간 150만 달러(2년 3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걸렸다. 그런데 이것이 선발과 불펜으로 나뉘어져 있다. 김광현은 선발로 15경기 나갔을 때 30만 달러, 20경기 나갔을 때 30만 달러, 그리고 25경기에 나갔을 때 4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총 100만 달러다.

남은 50만 달러는 불펜 출전의 몫이다. 김광현은 세이브 상황과 무관하게 40경기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투수가 될 경우 50만 달러를 받도록 되어 있다. 62경기 체제에서는 15경기다. 마무리가 된 김광현이 15경기에서 팀 마지막을 책임질 경우, 18만5000달러(약 2억2100만 원)를 받는 셈이다.

마무리 보직을 계속 수행한다고 가정하면 올해 최대 수령액은 165만5000달러(약 19억8000만 원)이다. 올해는 선발로 10경기만 나갔어도 37만 달러를 받을 수 있었다. 로테이션을 꾸준하게 돌면 달성 가능한 수준인데, 아쉽게도 불펜으로 가는 바람에 금전적으로는 다소 손해를 봤다.

한국에서 계속 뛰었다면, 연봉은 생각보다 아주 큰 차이는 없다. KBO리그는 올해 선수들의 연봉을 전액 지급한다. 김광현의 당초 2020년 연봉은 15억 원이었다. 15경기의 마지막을 책임지지 못할 경우에는 3억 원 정도 차이다. 다만, 애당초 김광현은 돈보다는 꿈을 찾아간다고 했다.파워볼게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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