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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12 10:14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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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국시 거부에 "이번만큼은 엄하게 다스려야"
공수처 출범 지연엔 "국민의힘, 언제까지 야당만 할 것이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는 1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녀와 관련한 야권의 의혹 제기 및 공세에 대해 "(추 장관 아들의) 카투사를 한참 얘기하다가 잘 안되는지 따님 얘기를 들고나왔다. 억지를 부리는 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엔트리파워볼

이 전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 "검찰개혁안 등 추 장관의 업무를 갖고 얘기하면 모르겠는데, 이게 뭐 하자는 것인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정권을 가져가려는 작업 아니겠느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꿈"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정부 의료정책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거부에 대해 "언젠가 구제해주긴 해야겠지만, 이번만큼은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며 "응급실 (진료) 거부를 승리의 전리품으로 삼으면 안된다"고 했다.

또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1차 재난지원금은 경기 활성화 정책이었고 이번에는 어려운 분들에 대한 긴급 구조자금으로, 성격 자체가 다르다"며 "필요 없는 논란"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잠룡인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선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대신 "정치는 바다에서 파도를 타는 것과 비슷하다. 모든 파도를 개혁 진영이 잘 넘어가길 바라는 마음이 절실하다"고 했다.

이어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미애 장관이 거론된다'는 말에 "그분들도 아주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한 데 이어 "그 외에도 준비하는 몇 분들이 있다. 개혁 진영이 잘 나가게 옆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서는 날을 세웠다.

그는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에 대해 "김종인 위원장의 조부가 60년대에 잠깐 정치를 하면서 이끌던 당이 국민당으로, 할아버지를 연상하는 것 아닌가"라며 "'국민'은 기본 아니냐. 기본만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평가절하했다.

나아가 김 위원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안 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국민의힘의 서울시장 후보와 관련해서는 "특별히 부각되는 사람은 아직 없는 것 같다"면서도 "그쪽 지지자들의 열망이 있기 때문에 쉽게 생각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7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발효에도 국민의힘이 공수처 출범에 협조하지 않는 데 대해 "설명 반대했더라도 법을 지켜야 공당이 기본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언제까지 계속 야당만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리버풀 서포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티아고 알칸타라는 리버풀로 가고 싶다고 누차 이야기했지만, 정작 리버풀은 머뭇거리고 있다. 세계 최고 미드필더인데다 리버풀에 꼭 필요한 스타일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22억 원)는 바겐세일에 가깝다. 그러나 그 돈조차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버풀은 후보 레프트백인 코스타스 치미카스 한 명을 영입하는 데 그쳤다. 작년 여름이 '0입'이었다면 올해는 '1입'이라는 농담도 있다. 리버풀이 선수 영입에 극도로 소극적인 건 이해할 만하다. 2010년 존 헨리 구단주의 펜웨이 스포츠 그룹이 인수한 뒤 늘 투자에 소극적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타격도 있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리버풀을 제외한 EPL 우승후보들은 최대한 선수단을 강화했다. 특히 첼시는 작년 여름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영입 금지 징계를 당한 것이 1년 뒤 행운으로 돌아왔다. 유럽에서 유일하게 '잔고'가 넉넉한 팀이라 대형 매물을 일제히 쓸어올 수 있었다. 바이에른뮌헨이 노리던 카이 하베르츠, 리버풀이 노리던 티모 베르너,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노리던 벤 칠웰 등을 모두 빼앗아왔다. 여기에 맨체스터시티와 맨유도 준척급 영입을 두어 명씩 성공했다.

어찌어찌 더블 스쿼드의 구색은 갖췄다. 지난 시즌을 통해 성장시킨 유망주들의 비중을 높이면 된다. 19세 유망주 네코 윌리엄스와 재계약을 맺었는데, 윌리엄스는 개막 직전인 9월 웨일스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는 등 본격적인 1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공격적인 성향의 중앙 미드필더 커티스 존스, EPL 최연소 데뷔 기록 보유자인 윙어 하비 엘리엇 역시 지난 시즌에 이어 컵대회 위주로 주전의 체력을 안배할 전망이다. 올해 1월 영입해 둔 미나미노 다쿠미도 한결 나은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을 활용하면 데얀 로브렌, 아담 랄라나 등이 이탈한 자리를 무난하게 메울 수 있다.

지난 시즌 전력만 유지하더라도 리버풀이 최고 중 하나라는 사실에는 변화가 없다. 최근 축구계의 특이한 경향은 '영입을 안 했을 때 오히려 성공한다'는 것이다. 지난 2018/2019시즌, 말 그대로 영입 한 명 없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까지 진출했던 토트넘홋스퍼가 대표적이다. 2019/2020시즌 EPL에서 우승한 리버풀도 마찬가지다. 이들처럼 전술 체계가 잘 잡혀 있는 팀은 선수영입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순기능을 불러오기도 한다.

그러나 문제는 고인물이 썩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UCL 결승 진출 직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은 붕괴했다. 외부에서 제공되는 동력 없이 기존 선수들만으로 힘을 쥐어짠 뒤 번아웃 증후군처럼 순식간에 무기력해졌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자국 컵대회 2개에 UCL, 클럽월드컵까지 병행하느라 엄청난 체력 부담에 시달려야 했다.

클롭 감독이 지난 시즌 포체티노 꼴을 면하려면 그 이상의 동력을 제공해야만 한다. 체력적, 정신적 부담에 시달려 온 모하메드 살라 등 스타 선수들이 지쳐버리지 않도록 계속 열정을 주입해 주는 것이 '동기부여 전문가' 클롭 감독의 역할이다. 클롭 감독 스스로 무기력한 분위기를 풍기지 않아야 하고, 선수들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 새 시즌 리버풀에 가장 중요한 건 전술보다 마음가짐일 것이다.

클롭 감독의 개막 직전 인터뷰에서도 우승경쟁에 대한 피로와 선수들의 에너지에 대한 우려가 묻어난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건 가장 큰 문제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다들 그게 문제라는 듯이 말한다. 문제는 단 하나다. 우리가 치열한 경기력을 매 경기 또, 또, 또 발휘하는 것이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난 시즌 일정이 조금이나마 유리할 수도 있다. 리버풀은 FA컵과 UCL 모두 조기 탈락했기 때문에 EPL 종료와 함께 모든 일정을 마쳤다. EPL 이후 컵대회를 더 치른 팀들보다 쉴 시간이 길었다. 지난 시즌 UCL 8강에 진출한 맨시티,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한 맨유에 비하면 리버풀이 3주 정도 일찍 휴가에 돌입할 수 있었다. 원래 이번 시즌 도중 열릴 예정이었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1년 연기된 것도 호재라면 호재다. 리버풀에는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등 아프리카 출신 핵심 선수가 많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편집자주] 머니가족은 나머니씨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좌충우돌 겪을 수 있는 경제이야기를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해 탄생한 캐릭터입니다. 머니가족은 50대 가장 나머니씨(55세)와 알뜰주부 대표격인 아내 오알뜰씨(52세), 30대 직장인 장녀 나신상씨(30세), 취업준비생인 아들 나정보씨(27세)입니다. 그리고 나씨의 어머니 엄청나씨(78세)와 미혼인 막내 동생 나신용씨(41세)도 함께 삽니다. 머니가족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올바른 상식을 전해주는 것은 물론 재테크방법, 주의사항 등 재미있는 금융생활을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머니가족]]


사진=금융부
#가족들의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은 오알뜰씨는 우연히 걸려온 치매보험 권유 텔레마케팅(TM)에 귀가 솔깃해졌다. 어머니가 요즘 부쩍 깜빡깜빡 하는 일이 많아 걱정하던 차에 치매가 보장된다는 말에 관심이 간 것이다. 보험회사 설계사는 오씨가 가입의사를 보이자 중증 치매만 보장된다는 등 추가적인 내용은 빠르게 설명한 후 가입 절차를 진행했다. 그렇게 치매보험에 가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씨의 어머니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았다. 오씨는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중증 치매만 보장되는 상품이었기 때문에 보험금을 받을 수 없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계기로 언택트(비대면) 영업이 늘어나고 있다. 보험업계도 지난달 30일부터 보험설계사들의 대면영업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대신 전화 상으로 상품약관 설명을 자세히 하고 자필 서명 동의를 받는 등 TM에 준하는 원칙을 지키면 비대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는 TM 채널의 청약철회 비율이 매년 12~16%에 이른다는 것이다. 전화로 보험에 가입한 사람 100명 중 최대 16명은 한 달도 안돼 계약을 취소한다는 얘기다. 전체 보험영업 채널의 평균 청약철회 비율이 4~7%라는 점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 높은 편이다.
전화로 듣는 보험 상품 내용, 안들리면 "더 크게, 천천히" 얘기해야

전화로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상품의 장단점에 대한 설명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야 한다. 당연한 말처럼 보이겠이지만 실제로 전화 가입을 할 때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일부 설계사들은 상품의 장점만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청약 단계에서 불이익이 될 수 있는 중요 내용을 빠른 어조로 설명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만나서 설명을 들었다면 주의 깊게 들었을 내용도 전화로는 어렵고 복잡해 대충 놓치고 지나쳐 버리는 수도 있다. 청약이 완료될 때까지 상품의 장단점을 모두 듣고 가입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집중하기 쉽지 않은 탓이다.

보험사 직원의 상품 설명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목소리가 작아 잘 들리지 않으면 "천천히 말해주세요" 혹은 "더 크게 말해 주세요"라고 정확히 요청해야 한다. TM은 고객이 상품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통화 내용을 녹취한다. 잘 못 알아 들었으면서도 "네"라고 했다면 이해한 것으로 간주가 돼 나중에 고객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꼭 설명 내용을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미심쩍으면 상품 요약자료 요청 가능…어르신 안내자료는 그림 활용
가입 전에 상품요약 자료를 문자, 이메일, 우편 등 원하는 방법으로 받아 볼 수 있는 것도 고객의 권리 중 하나다. 특히 보험 기간이 장기인 저축성보험이나 원금손실이 있을 수 있는 변액보험 등은 전화 가입을 할 때 더 신중해야 한다.

저축성보험, 변액보험을 비롯해 '갱신형 실손의료보험계약', '65세 이상과 체결한 보험계약'은 보험 계약 전 언제라도 원하는 방식으로 상품 요약자료를 받을 수 있다. TM 보험 상품 가입 의사가 있어도 미심쩍은 면이 있다면 망설일 필요 없이 요약자료를 요청하는 게 가능하다.동행복권파워볼

65세 이상인 경우 큰 글자와 그림을 활용한 맞춤형 안내자료를 달라고 할 수 있다. TM 보험상품 청약철회 가능 기간도 청약일로부터 45일(일반보험상품 30일)로 65세 미만보다 15일 더 길다.

또 전화로 체결된 보험계약은 모두 보험계약의 중요 내용을 다시 알려주는 보험사 '해피콜'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해피콜의 내용이 전화로 안내받은 내용과 다르면 재설명을 요청하면 된다. 설명 내용과 해피콜의 내용이 달라 신뢰할 수 없는 계약이라고 생각되면 청약철회 기간인 30일(65세 이상은 45일) 안에 계약 취소가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객이 상품 내용을 이해한다고 대답한 해피콜 녹취자료도 향후 분쟁이 있을 때 불리한 증거가 될 수 있다"며 "이해 여부를 묻는 질문을 주의 깊게 듣고 대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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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박준표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또 한번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 이번에는 마무리 투수 전상현(24)이다.

KIA 관계자는 11일 "전상현이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어깨 급성 염증 진단을 받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월요일(14일)까지는 휴식과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전상현은 올해 44경기에 등판해 2승2패, 13세이브, 12홀드, 45이닝, 평균자책점 2.60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은 5강의 조건으로 불펜을 이야기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우리가 더 나아지려면 조금 더 기복 없이 꾸준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 특히 우리 팀 불펜 투수들이 중요한데, 그 선수들이 점수를 더 주지 않고 좋은 피칭을 하면 반등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는데, 전상현이 이탈하는 아쉬운 상황과 마주했다.

그래도 박준표(28)가 돌아온다. 박준표는 지난달 4일 손가락 인대가 손상돼 한 달 가까이 재활에 전념했다. 부상 전까지는 31경기에 등판해 4승, 10홀드, 32⅓이닝, 평균자책점 1.39를 기록하며 불펜에서 큰 힘을 실어줬다.

박준표는 11일 비로 취소된 함평 NC 다이노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1⅓이닝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8개였다.

윌리엄스 감독은 박준표의 부상 후 첫 실전 투구 내용과 관련해 "20구를 생각했는데, 1회를 공 9개로 마무리해서 한 타자를 더 상대하게 하고 마무리했다. 몸 상태는 투구 뒤에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고, 전체적으로 평균 구속이 느리긴 했지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던져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복귀 시점과 관련해서는 "내일(12일) 몸 상태를 봐야겠지만, 괜찮으면 13일 1군에 등록한다. 창원 원정에 동행해서 몸 상태를 확인하고 최종 결정하겠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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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바이든 나란히 경합주 연이어 방문 추모
트럼프 "테러리스트 끝까지 추격"
바이든 "오늘은 선거 발언 안해"
바이든-펜스, 뉴욕시 추모식서 팔인사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왼쪽)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11일 뉴욕시에서 열린 911테러 추모식에서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오는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경쟁중인 후보들이 911테러 19주년 추모식장을 방문했다.

2차세계대전 후 미국 본토에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힌 두개의 사건이 중첩된 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성격만큼이나 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11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펜실베이니아주 생크스빌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곳은 911테러 당시 테러리스트에게 납치됐던 유나이티드항공 93편이 추락한 곳으로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비가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추도사에서 공격적이지는 않았지만 조심스럽레 911과 대선을 연계해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테러리스트에게 저항해 더 큰 피해를 막은 33명의 탑승객과 7명의 승무원을 영웅으로 거론하며 "어떤 위기에서도 미국은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테러리스트들이 우리의 민주주의를 파괴하려고 할때 40명의 희생자들은 대부분의 미국인처럼 행동했다. 그들은 순수한 악에 맞섰고 우리의 수도를 구했다"고 말했다. 당시 유나이티드93편은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DC로 가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은 우리 국민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를 추격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재임기간중 벌어진 이란 혁명군 지도자 가셈 솔레이마니과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 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살해를 예로 들었다. 다만 911테러를 기획한 오사마 빈 라덴 암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빈 라덴은 바이든 후보가 부통령이던 시절 오바마 정부에 의해 살해된 것을 의식한 행동으로 보인다.

당초 생크스빌 추모비 방문을 예고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조우가 기대됐던 바이든 후보는 이목이 쏠리는 것을 의식한 듯 뉴욕시행사장으로 향했다. 그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뉴욕시 911테러 장소인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추모식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두 사람외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등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11일 생크스빌 소재 911테러 희생자 추모비를 바라보며 걷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뉴욕시의 추모행사에는 당초 펜스 부통령만 행사 참석이 예정됐었지만 하루전 바이든측이 참석을 발표하며 이번 대선 레이스 시작후 양 진영의 후보가 처음 마주하게 됐다. 바이든과 펜스는 행사장에서 팔꿈치 인사를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배우자인 질 여사와 케런 여사도 역시 팔꿈치 인사로 상대편을 맞이했다. 바이든은 오전에는 뉴욕시 추모행사에 참석하고 오후에 생크스빌을 방문했다.

바이든은 이날 추모식 현장에서 선거나 정치와 관련된 일체의 발언을 하지 않았다. 심지어 이날은 추모분위기를 흐리지 않기 위해 선거광고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행사장으로 가기전 부터 기자들에게 "나는 오늘 911과 관련된 것 외에는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겠다. 오늘은 엄숙한 날이다. 내일부터는 선거운동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바이든은 이날 뉴욕시 추모식 현장에서 희생자들의 이름이 불러지고 있는 가운데 휠체어에 앉아 먼저 하늘로 간 아들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는 노파를 위로하기도 했다.

앞서 '911데이'라는 단체는 양 캠프에 9월11일에는 선거 광고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 단체는 911테러 추모일에는 선거운동을 중단하는 것이 관행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트럼프 캠프 측은 폭스뉴스를 통해 대선 광고를 진행해 대조를 보였다. 이에 대해 트럼프 캠프 측은 "사람들은 오늘도 투표하고 있고 우리 광고는 애국적이다"고 설명했다.트럼프-바이든 나란히 경합주 연이어 방문 추모
트럼프 "테러리스트 끝까지 추격"
바이든 "오늘은 선거 발언 안해"
바이든-펜스, 뉴욕시 추모식서 팔인사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왼쪽)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11일 뉴욕시에서 열린 911테러 추모식에서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오는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경쟁중인 후보들이 911테러 19주년 추모식장을 방문했다.

2차세계대전 후 미국 본토에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힌 두개의 사건이 중첩된 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성격만큼이나 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11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펜실베이니아주 생크스빌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곳은 911테러 당시 테러리스트에게 납치됐던 유나이티드항공 93편이 추락한 곳으로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비가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추도사에서 공격적이지는 않았지만 조심스럽레 911과 대선을 연계해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테러리스트에게 저항해 더 큰 피해를 막은 33명의 탑승객과 7명의 승무원을 영웅으로 거론하며 "어떤 위기에서도 미국은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테러리스트들이 우리의 민주주의를 파괴하려고 할때 40명의 희생자들은 대부분의 미국인처럼 행동했다. 그들은 순수한 악에 맞섰고 우리의 수도를 구했다"고 말했다. 당시 유나이티드93편은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DC로 가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은 우리 국민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를 추격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재임기간중 벌어진 이란 혁명군 지도자 가셈 솔레이마니과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 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살해를 예로 들었다. 다만 911테러를 기획한 오사마 빈 라덴 암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빈 라덴은 바이든 후보가 부통령이던 시절 오바마 정부에 의해 살해된 것을 의식한 행동으로 보인다.

당초 생크스빌 추모비 방문을 예고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조우가 기대됐던 바이든 후보는 이목이 쏠리는 것을 의식한 듯 뉴욕시행사장으로 향했다. 그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뉴욕시 911테러 장소인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추모식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두 사람외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등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11일 생크스빌 소재 911테러 희생자 추모비를 바라보며 걷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뉴욕시의 추모행사에는 당초 펜스 부통령만 행사 참석이 예정됐었지만 하루전 바이든측이 참석을 발표하며 이번 대선 레이스 시작후 양 진영의 후보가 처음 마주하게 됐다. 바이든과 펜스는 행사장에서 팔꿈치 인사를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배우자인 질 여사와 케런 여사도 역시 팔꿈치 인사로 상대편을 맞이했다. 바이든은 오전에는 뉴욕시 추모행사에 참석하고 오후에 생크스빌을 방문했다.

바이든은 이날 추모식 현장에서 선거나 정치와 관련된 일체의 발언을 하지 않았다. 심지어 이날은 추모분위기를 흐리지 않기 위해 선거광고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행사장으로 가기전 부터 기자들에게 "나는 오늘 911과 관련된 것 외에는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겠다. 오늘은 엄숙한 날이다. 내일부터는 선거운동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바이든은 이날 뉴욕시 추모식 현장에서 희생자들의 이름이 불러지고 있는 가운데 휠체어에 앉아 먼저 하늘로 간 아들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는 노파를 위로하기도 했다.

앞서 '911데이'라는 단체는 양 캠프에 9월11일에는 선거 광고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 단체는 911테러 추모일에는 선거운동을 중단하는 것이 관행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트럼프 캠프 측은 폭스뉴스를 통해 대선 광고를 진행해 대조를 보였다. 이에 대해 트럼프 캠프 측은 "사람들은 오늘도 투표하고 있고 우리 광고는 애국적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생크스빌 추모식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선거와 911추모를 연관지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생크스빌이 위치한 펜실베이니아주는 대선의 향방을 가를 핵심 경합주이다. 이번 대선 레이스 시작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이 같은 날 같은 지역을 방문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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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두 후보 모두 생크스빌 추모식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선거와 911추모를 연관지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생크스빌이 위치한 펜실베이니아주는 대선의 향방을 가를 핵심 경합주이다. 이번 대선 레이스 시작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이 같은 날 같은 지역을 방문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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